[중고차매매홈페이지] 엔카 KB차차차 헤이딜러 내차팔기 견적 비교 후기

[중고차매매홈페이지] 엔카 KB차차차 헤이딜러 내차팔기 견적 비교 후기

10년 차가 되어 가는 우리 첫차 K3

새 차가 왔으니 이제 보내주기 위해 내차 팔기를 알아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요즘엔 정말 다양한 플랫폼이 있었다.

직접 차량을 들고 중고차 매장을 다니지 않아도 되고

딜러를 불러서 하나하나 견적을 받아보지 않아도 된다.

중고차를 파는 작업은

차를 잘 모르는 우리 부부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었는데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내가 검색 끝에 골라서 선택한 업체들과

그 과정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내차 팔기 방법
내차 팔기 방법

내차 팔기 방법

(그냥 경매가만 보고 낙찰하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음. 나는 경매가만 확인하고 팔지 않은 상태이다. )

  • 엔카 / KB차차차 / 헤이 딜러 어플을 다운 받는다.
  • 내 차를 등록(차량번호만 등록하면 됨) 한다.
  • 내 차와 비슷한 조건의 차들의 시세를 확인하고 대략 받고 싶은 가격을 생각해 본다.
  • 내 차 견적 받기를 신청한다.
  • 경매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딜러들이 원하는 가격을 입찰한다.
  • 딜러들이 입찰할 때마다 카톡으로 알람이 오고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 보통 2~3일 정도의 경매기간이 주어지고
  • 경매기간 이후 일주일 정도 내가 판매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 현대캐피탈 운영하는 플랫폼 – 오토인사이드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이며 오토인사이드는 현대차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래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토인사이드의 장점은 현대캐피탈을 이용한 리스/렌터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현대차 그리고 기아차의 가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신뢰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까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거래량은 많지는 않지만, 추후에는 현대차그룹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곳으로 보이는 거래 사이트입니다.

    경매 이후 과정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 딜러를 선택하면

    딜러가 방문하여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한다.

    이때 감가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엔카, KB 차차차의 최고가가 높은 이유이다.

    분명히 직접 차를 보고 이것저것 이유를 대며 엄청나게 감가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딜러들에 비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럼 최저가인 헤이 딜러도 감가가 되는가?

    NO! NO!

    헤이 딜러는 감가 없이 589만 원에 무조건 가져가야 한다.

    그 이유는??

    나는 감가 없는 헤이 딜러 ZERO 경매를 신청했기 때문에(헤이 딜러에서도 일반 경매를 신청하면 엔카, KB차차차 와 같은 과정이다. )감가 없는 헤이 딜러 ZERO 경매

    ZERO 경매는 간단히 말해서

    먼저 헤이딜러 업체 측에서 보내는 평가사가 내 차를 확인 후 경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딜러들이 추후에 감가를 할 수 없다.

    내가 딜러들이 제시한 가격 중 최고가를 선택하면

    탁송 기사가 와서 차를 바로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내가 만나는 건 헤이 딜러 직원인 평가사와 탁송기사뿐.

    딜러와는 만나지 않아도 된다.

    평가사가 내 차의 상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사진도 아주 철저하게 찍어간다.

    나는 토요일 오전 시간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만났다.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아주 친절하시고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작업이었다.

    평가사는 말 그대로 내 차를 평가하러 왔을 뿐 구매자가 아니기 때문에

    평가사는 차를 볼뿐 평가사와 내가 소통할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런 후 평가사가 직접 평가한 내용을 찍어간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고

    이후 경매가 시작된다.

    그러면 그 내용들을 확인하고 딜러들이 입찰을 시작한다.

    [ ZERO 경매 진행과정 ]1. 평가사 진단을 예약한다. (3만 원 상당인데 지금은 무료라고 되어 있지만,지금까지 유료로 했다는 사람은 본 적 없음)2. 요청한 장소와 시간에 출장 진단을 하고, 평균 20분 내에 경매가 시작된다. 3. 경매(48시간) 완료 후, 최대 3일 내로 최고가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4. 탁송기가 방문 후, 서류가 확인되면 차량 대금이 100% 송금된다. 5. 48시간 내 이전 완료된 등록증을 전달한다. *제로 경매에서는 감가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무리

    나는 아직 차를 판매를 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를 더 써야 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내 차 시세를 조회해 봤을 때 최고 730만 원 정도가 나왔었다.

    그래서 그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에 부풀었는데

    헤이 딜러 가격이 가장 현실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니었나… 싶다.

    거기서 조금만 더 받고 싶은 마음이다.

    당장 차를 팔지 않더라도

    팔 예정이 있는 차라면 이렇게 여러 가지 플랫폼을 활용하여서

    내 차 시세를 알아보는 것은 좋은 것 같다.

    특히 헤이 딜러 ZERO 경매는 평가사가 직접 와서

    객관적으로 내 차를 평가해 주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내 차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딜러와의 마찰을 피하고 싶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완전 추천추천!!

    튜닝하지 않은 순정차량이 좋다.

    자동차를 팔 때는 비싸게 한 튜닝이라도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튜닝은 오히려 차량의 금액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