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패키지에서 첫 날, 이게 뭐야개선문, 에펠탑, 오르세

프랑스 여행 패키지에서 첫 날, 이게 뭐야개선문, 에펠탑, 오르세

항공 내내 잠을 못 잤다. 좋아서, 또 설레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파리에 도착했다. 패키지여행이라 20명 남짓한 일행이 가이드를 만나 어색하게 전세버스를 타고 평화로운 곳의 호텔에 도착했다. 비록 근처에 구경할 거리는 없었지만 호텔이 무척 깨끗하고 쾌적했다. 이슈는 너무 쾌적했던 것입니다. 보통의 파리 주택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지만 호텔은 중앙에서 온도를 관리하려면 그 온도가 너무 춥기까지 했다. 나도 이같이 방식으로 추운데 울 엄마는 어떤정도로 추울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욕실에서 드디어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샤워기로 뜨겁게 물을 틀고 욕실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공기가 금세 훈훈해졌다. 아 드디어 잘 수 있겠다. 생각하던 찰나, 문을 두드리며 초인종이 요란했다. 직원이 놀라 달려왔다.


프랑스 패키지 가이드도 실수를 하네
프랑스 패키지 가이드도 실수를 하네


프랑스 패키지 가이드도 실수를 하네

메뉴는 소시지에 감자조림이었는데 늘 맛은 비슷합니다. 그날 찍은 사진에 엄마는 목에는 쿨스카프를 왼손에는 손선풍기를 들고 오묘한 표정으로 감자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물론 내 목에도 쿨스카프는 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다들 건너편 로카마두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는 부부 세네 쌍이 단체로 온 분들께 다가가 사진을 찍어드리겠다고 먼저 얘기했다. 근데 의욕만 앞선 나머지 핸드폰을 떨어뜨려 어떤정도로 민망하던지. 핸드폰이 너무나도 깨끗해 새 폰 같았는데 죄송하다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분들은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사진은 잘 나왔던가요, 지금 생각해도 오지라퍼였다.

모나코(Monaco)에서 니스(Nic로 이동 (약 30분 소요)
모나코(Monaco)에서 니스(Nic로 이동 (약 30분 소요)

모나코(Monaco)에서 니스(Nic로 이동 (약 30분 소요)

니스(Nice)남프랑스의 대표도시 니스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지중해와 맞닿는 항만도시입니다. 연평균 기온 15도로 늘 온난하여 관광객들이 기간에 구분 없이 즐겨 찾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이며, 특히 3.5km에 이르는 해안도로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니스의 자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