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공무직근로자(병역진로전문상담) 채용 공고

인천병무지청 공무직근로자(병역진로전문상담) 채용 공고

오늘 아침 9시 땡하자 기쁜 카톡메시지가 날아들었다. 지난 달 22일에 치뤘던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 합격했단다. 이미 시험 당일 얼추 점수를 맞춰본 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합격하겠구나 예측하고는 있었으나 그 발표일을 3월 16일로 잘못 알고 있었어서 갑자기 날아든 합격 소식이 참 반가웠다. 찾아보니 3월 16일 발표는 응시자격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 발표일이었다. 그러니까 오늘은 응시자격 심사 전 단계로 최종 합격예정자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었던 것. 좀더 확실히 확인해보려고 큐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험결과보기 메뉴에서 내 수험번호를 클릭했더니 구체적인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평균 79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만족스러운 합격 점수다. 운이 좋아서 공부한 것에 비해 결과가 너무 잘나온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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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전담공무원 생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생활

군대에서 취득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본래 인천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원도민화 사업을 진행하며 주소를 반강제적으로 강원도로 옮기게 되며 인천에서의 공무원 시험 자격을 상실하였습니다.

전역한 해에 시험을 보고자 하였으나 못 보게 된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회복지 관련 제도가 대폭 확대되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추가 채용이 생겼습니다. 군대에서 취득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연히 보게 된 시험에 합격하여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현재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사한 상태입니다. 이유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 생활은 즐거웠습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