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변 붕어빵 찾기 “마음 속 3천원” 앱 리뷰(붕어빵, 계란빵, 타꼬야끼 러버들 주목)
일본 일상 Daily life 에곤 실레 전시 at 도쿄도 미술관우에노, 세젤귀 붕어빵집 토토, 센베야, 닛포리 카페 논비리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간이 정해져 있어 그 중에 한점을 찍은 사진. 에곤실레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여성을 모델로 그린 크로키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크로키인데도 불구하고 희고 보드라워 보이는 붉게 물든 살갗을 얼마나 잘 표현했던지. 지금도 만지면 따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에곤실레가 생전에 소아성애자였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그가 어린 여성을 바라본 시선에서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끼는 듯 했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로 아내와 같은 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한 줄도 기억에 남고. 그러나 저러나 에곤실레처럼 예술적 감각인 필선이 한없이 부러워 그 감정만 안고 전시장을 나왔어요.
냥이 밥주는 사장님
그래도 아무리 바빠도 냥이들의 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보은이였나 봅니다. 그래도 이런 모습들이 또 TV를 보는 캣맘분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나무 옮기기 바쁘지만 냥이도 배가 고프기 때문에 상부상조해야 합니다. 그래서 왠지 최근 동안 당첨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루프탑에 옮겼으니 이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 옛날 목공방 사장님다운 능동적인 목공기술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카페 잘 안되면 목수로 해도 성공할 것 같습니다. 톱질도 하고 전동드라이버로 작업도 하고 정말 진심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늦게 까지 작업은 계속되어야 했습니다. 48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요 여기에서 힘들었던 것은 소나기가 오는 여건에서 처리를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48시간의 기적
그래도 48시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예쁘든 아니든 혼자 이만큼 했다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곳곳에 녹여낸 아기자기한 감성이 들어옵니다. 해 질 녘엔 노을 맛집으로 될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색 그늘막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유쾌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흰 천과 바람이 주는 힐링입니다. 48시간 만에 이렇게 혼자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유대표도 믿기지 않은 결과물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청소는 이웃주민들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손뿐만 아니라 재료들도 나눠준 온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상이 정말 이렇게나 따뜻합니다.
구조목 가격만 해도 거의 100만원 정도입니다. 턱없이 미흡한 예산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유정수가 이렇게 무리한 미션을 던져준 이유는 예산 핑계로 많은 시간 방치해 둔 루프탑을 이렇게 저렴한 비용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싶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