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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정신에 생기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증상 그 병은 바로 파킨슨 병입니다.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새 더디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떤 순간 일상 생활을 무너뜨립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합니다. 그래서 치매와 더불어 노년에 걸리고 싶지 않은 일반적인 질환으로 통하는데 파킨슨병은 한 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잘 몰라서 더 두려운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왜 걸리며 치유는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파킨슨병은 발병 이후부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 더디게 병이 진행됩니다. 중증치매처럼 극명하게 수명을 단축시키지는 않지만 병이 진행되면 평범한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 환시를 경험하기도 하고 환각증상,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환시는 전체환자의 40 정도에서 생기는데 그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2. 일반적인 증상인 떨림,경직,느린 움직임입니다. 도파민이 운동회로를 조종하는 핵심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3. 또 걷기가 어려워 종종걸음을 걷게 됩니다. 4. 글씨를 쓰기도 어려워집니다. 5. 전체 환자의 50에서 수면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6. 잠꼬대를 심하게 하거나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자다가 깨어 이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과연 파킨슨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우리의 뇌 속에는 많은 형태의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신호를 전달해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중 하나가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운동회로를 조종하고 인지, 감정 등의 정신 기능에도 관여합니다. 도파민은 뇌의 흑질이라는 부위에서 만들어지는데 파킨슨병은 이 부위의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서 생깁니다.
도파민이 줄면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특징적인 것은 뇌의 운동회로에 오작동이 생기는 것으로 동작이 느려지고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떨립니다. 또 근육이 경직되고 몸이 구부정해집니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에 의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바르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
흔히 수전증이라 불리는 본태성 떨림은 파킨슨병보다. 10배 정도 더 흔합니다. 증상 면에서 보시면 수전증의 경우 특정 동작이나 자세를 취했을 때 손이 떨립니다. 그리고 손을 쓰더라도 다리에는 떨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는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떨립니다. 손뿐 아니라 다리도 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영상 검사를 하면 차이는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데 본태성 떨림 환자에게는 건강한 사람과 똑같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살아있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는 소실돼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뇌세포의 소실이 없으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소뇌 기능과 연관된 운동조절능력이 감소해서 생기는 떨림 질환입니다. 따라서 떨림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아주 드물고 떨림을 조절해 주는 떨림 치료약을 사용하면서 조절하면 잘 지낼 수 있는 뇌질환입니다.
파킨슨병 약물치료
현재 사용 중인 약물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도파민의 전 단계 물질인 레보도파입니다. 레보도파는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뇌로 이동합니다. 파킨슨병 약은 대부분 미흡한 도파민을 보충시켜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레보도파는 복용 후 위장에서 뇌로 이동한 뒤 도파민 전 단계 물질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됩니다. 이 약물은 떨림, 경직 등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 차례 약물은 도파민이 뇌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세 차례 약물은 도파민 자극을 전달받는 물질과 결합해 도파민처럼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뇌운동회로의 기능을 개선시킵니다. 파킨슨병은 약물치료 반응도 다양하고 예후도 다양합니다. 치료를 할 때 환자들의 증상에 맞게 적절하게 약물을 조정하고 약물치료 방법도 맞춤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운동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에 뇌를 활성화시켜서 신경을 보존하는 물질의 생성을 도와주고 신경세포간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세불안정이나 보행장애가 있을 때 근력운동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운동을 적극 권장합니다. 평균 60세에 발병해 생을 다하는 순간까지 안고 가야 하는 파킨슨병. 완치는 어렵지만 지속해서 관리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절망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요법, 식단관리, 실생활 관리를 잘하게 되면 어느 정도 무리없이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2022년 11월 11일 방송된 EBS1명의 파킨슨병을 기록한 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킨슨병의 증상
파킨슨병은 발병 이후부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 더디게 병이 진행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
흔히 수전증이라 불리는 본태성 떨림은 파킨슨병보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