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산책 파라다이스 웨스틴조선호텔 모래축제

부산 해운대 산책 파라다이스 웨스틴조선호텔 모래축제

입구로 걸어들어가면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해운대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웨스턴 조선의 햄버거 맛집으로 잘 알려진 오킴스에 대한 소개를 드릴려고 합니다. 오킴스 내부는 그렇게 넗지는 않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래된 미국의 시골 bar 같은 느낌입니다. 사진처럼 낡은 테이블과 의자에 바닥은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조금은 벗겨진 마루바닥입니다. 여기는 낮에 가족들과 한우패티 햄버거를 먹으면서 해운대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곳이기도 한데, 저는 오늘 스테이크 코스를 먹었습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고, 한적했었고, 코스를 시키면 식전빵과 스프가 같이 나옵니다.

부산 버스 이용 시 캐리어 탑승 제한

기내용 작은 캐리어만 가능

부산에 오자마자 첫 끼로 먹고 싶었던 것은 돼지국밥이었습니다. 부산역 바로 앞에 버스가 많아서, 버스를 타고 대연동에 있는 영진돼지국밥에 가려고 했는데요여기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합니다. 제가 들고 간 캐리어가 작은 캐리어가 아니고, 제법 크기가 되는 캐리어여서버스에 승차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몰랐어요. 혹시나 부산에서 버스로 숙소까지 이용하실 분들은 10kg짜리 작은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부산역에서 택시를 잡으며 잡으며 잡고 영진돼지국밥집에 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연동 큰집돼지국밥, 엄마손팥집

택시기사 아저씨께 영진돼지국밥으로 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딘지 모르신답니다그래서 네비를 찍고 다랄라고 하니 대꾸를 안 하시고, 어느 쪽이냐고 여쭤보셔서.저도 부산토박이가 아닌지라 어. 부경대 쪽에 있어요 말씀드리니 아 어딘지 알아 대연동 거기 돼지국밥집 하시면서 엄청난 속도로 운전을 하셨습니다. 저는 살짝 불안해서 제 핸드폰으로 네비를 찍고 가고 있는데, 잘 가다가 갑자기 경로가 이탈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대연동 큰집돼지국밥집에 내려주셨습니다. 자기를 믿으라며, 여기가 맛있다고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 음. 그래. 영진돼지국밥은 가봤으니까. 택시기사 아저씨 말씀을 신뢰하고 그냥 들어가자.저는 슈퍼 J이지만, 여행을 가면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조금 내려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산 조선웨스틴호텔

저는 3박 4일간 머무를 호텔로 부산 조선웨스틴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부산 일정은 4박 5일이었지만, 마지막 날은 기장 아난티에서 결혼하는 친구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기장으로 숙소를 이동할 예정이라 3일만 예약을 했습니다. 해운대 바로 옆에 있고, 최근 시기 수영장을 리모델링했다고 해서 큰 걱정 없이 예약했습니다. 생긴 지 오래되어 외관은 리조트스럽지만 나름대로 오성호텔이라 그런지 서비스도 괜찮고, 해운대 바로 옆이라는 위치만큼은 최고인 곳입니다.

예약한 디럭스룸 컨디션은 괜찮았습니다. 깨끗하고, 있을 것만 있는 느낌바다뷰는 아니었지만, 동백섬과 마리나베이가 보여서 경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SRT 동탄부산 이용 시 좋은 좌석은?

그린파킹파크에 주차를 하고 SRT 동탄역까지 더디게 걸어가니 5분 정도 걸렸습니다. SRT 동탄역에 도착해서, 단순하게 라면과 김밥을 먹고 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오전 1047 분행 기차를 예매했습니다. 저는 캐리어를 두 개를 들고 갔기 때문에 짐을 보관하기 좋은 자리를 예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매한 좌석은 1호차 1A, 1B좌석입니다. 가장 앞 칸이고 뒤에 공간이 있어서 이렇게 좌석 뒤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어요 2시간 20분 정도 걸렸을까요? 부산역에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웨스틴 조선 부산 이그제큐티브룸 포함 사항

웨스틴 조선 부산 이그제큐티브룸 예약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수영장과 사우나가 있습니다. 특히 사우나는 일반 객실 투숙객들은 별도로 요금을 지출을 해야 하지만 이그제큐티브룸 게스트들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또한 웨스틴 조선 부산 수영장은 최근 리뉴얼된지 한달밖에 안되어 더 깨끗하고 깔끔해진 환경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요. 국내 조선 계열 호텔들의 식음료 퀄리티는 역시 명불허전 해운대 통창 뷰로 탁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동호회 라운지에서 칵테일 아워와 조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정식의 조식당인 카멜리아에 비해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더 조용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아침 식사를 즐겨보자. 클럽라운지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룸이 아닌 일반 객실을 예약했다면 웨스틴 조선 부산 1층 파노라마 라운지의 빈티지 웨지우드 테이블웨어로 서빙되는 3단 애프터눈티는 꼭 한번 즐겨보아야할 사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