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 원인 증상 응급처치 진단 검사 치료 예후 관련용어 전조증상
뇌전증이란 간질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이다. 뇌신경 세포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뇌신경세포에 과도한 흥분이 순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의식의 상실, 발작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뇌질환을 뇌전증이라고 한다.
간질로 불리기도 하는 뇌전증은 발작을 일으키는 뇌 질환 일종으로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을 유발해, 발작이나 의식 소실, 행동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신경계 장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뇌전증은 대부분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발작에 앞서 특정 행동과 환경 또는 신체적, 정서적 전조증상을 보이기도 하므로 이를 관찰하고 식별하고 대처하면 부상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전조증상과 발작은 대부분 감정적 신호로 나타나며, 기분 변화나 집중력 저하, 초조함과 과민성 증가, 우울증, 현기증, 두통, 수면 장애 팔과 다리의 경련 의식 소실, 호흡 곤란 또는 호흡 정지, 장 또는 방광 조절 상실, 짧은 시간 동안 소음이나 말에 반응하지 않음, 혼란스럽거나 흐릿한 모습, 의식 상실, 눈을 빠르게 깜박이고 한 곳을 응시하기도 하며, 특히 의식 상실과 관련하여 명백한 이유 없이 갑자기 넘어지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발작은 저절로 멈추고 전염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문제는 발작 중에 환자가 상처를 입거나 의학적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부는 아니지만, 뇌전증이 발생하기 전에 경고 신호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전조증상과 같은 신호를 식별할 수 있으면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응급처치(대처법)
환자가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하고, 다치지 않도록 주변 장애물을 치웁니다. 발작을 보인다고 해서 팔다리를 강제로 붙잡거나, 인공호흡을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호흡이 편하도록 단추, 벨트, 넥타이를 풀어주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줍니다. 발작 상태가 10분 이상 계속되거나, 다시 생긴 경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뇌전증은 나이, 국가, 인종과 관계없이 흔히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나폴레옹, 단테, 알렌산더 대왕 등 세계적인 위인들도 뇌전증 환자였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니, 전조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뇌전증 원인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부상에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뇌의 한 부분 이상이 정상적인 뇌 신호를 방해하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의 폭발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뇌의 신경세포 사이의 정상적인 연결을 방해하는 모든 것은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고열과 고혈당 또는 저혈당, 알코올 중독, 약물 금단, 뇌진탕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뇌전증은 뇌의 한 부분 이상이 정상적인 신호를 방해하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의 폭발을 일으킬 때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각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간의 신체 움직임에서 의식 상실 및 경련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발작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그리고 발작 직전에 짜증이나 의기양양함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양하며 같은 증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뇌전증 진단
– 의식은 있으나 몸에 한 쪽 부분에 감각 이상
– 한 쪽 팔다리의 떨림와 강직
– 입꼬리와 고개가 한 쪽으로 돌아가는 경우
– 하던 행동을 멈추고 초점없는 눈으로 멍하게 응시
– 쩝쩝 입맛을 다심
– 단추를 풀었다 끼웠다 하는 의미없는 행동 반복
– 깜짝 놀란 듯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행동 반복
증상이 매우 짧아서 3분을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스로 자각할 수 없기 때문에 주위에서 증상을 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 부분 발작
1. 단순 부분 발작 – 의식의 소실 없이 침범된 뇌 영역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단순 부분 운동 발작 : 한 쪽 손이나 팔을 까딱까딱하거나 입고리가 당겨짐
- 단순 부분 감각 발작 : 한 쪽 얼굴, 팔, 다리 등에 이상 감각이 나타남
- 자율 신경계 증상 :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
- 정신 증상 : 이전의 기억이 떠오르거나 물건이나 장소가 친숙하게 느껴짐
2. 복합 부분 발작 – 단순 부분 발작과 달리 의식의 손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하던 행동을 멈추고 초점 없는 눈으로 멍하게 쳐다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자동증을 보인다. 자동증이란 입맛을 다신다던가 단추를 끼웠다 푸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가끔 비우성반구에서 발생하는 발작의 경우 자동증이 나타나면서 의식이 보존되거나 말을 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에 주의를 요한다.
3. 부분발작에서 기인하는 이차성 전신 발작 – 초기에는 단순 부분 발작이나 복합 부분 발작의 형태를 보이다가 아상 전위가 뇌반구의 양측으로 퍼지게 되면 전신이 강직되고 얼굴이 파랗게 되며(청색증) 소변을 지리거나 혀를 깨무는 증세가 나타나다가 팔 다리를 떨게되는 발작이 나타난다. 이 상태는 누가 봐도 발작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전신 발작
1. 전신 긴장 간대 발작 – 발작 초기부터 정신을 잃고 호흡곤란, 청색증, 근육 수축이 나타나다 몸을 떠는 간대성 운동이 나타난다. 흐닣 뇌전증 발작이라고 말할 때 간대발작을 상기한다.
2. 결신발작(소발작) – 하던 행동을 중단하고 멍하니 바라보거나 고개를 떨어뜨리는 증세가 5~10초 지속되는 발작이다. 가끔 눈 주위나 입 주위가 경미하게 떨리는 경우도 있다. 숨을 몰아쉴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3. 간대성 근경련 발작 – 깜짝 놀란듯한 불규칙한 근수축이 양쪽에 나타나는 발작이다. 식사 중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양치질 중 칫솔을 떨어뜨린다.
4. 무긴장 발작 –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소실되어 머리를 반복적으로 땅에 떨어뜨린다던지 길을 가다 쓰러지는 형태의 발작. 얼굴에 외상을 많이 입는 것이 특징이다. 레녹스-사트도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다. – 흔히 볼 수 있는 뇌전증
1. 열성 경련 – 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발작이다. 생후 3 개월에서 5년 사이에 시작된다. 대부분 열을 떨어뜨리면 없어지며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국소성 발작 형태로 나타나거나 발작이 1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달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뇌전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2. 양성 롤란딕 뇌전증 – 4~13 세에 발병하며 밤에만 발작이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낮에는 부분 발작 형태로 입술을 씰룩거리거나 이상 감각 호소를 할 수 있다. 특징적인 뇌파 소견을 보이며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약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청소년기 이후 경련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3. 소발작 증후군 – 소아기 소발작은 5~10 세 사이에 발생하며 치료 반응이 좋고 나이가 들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 소발작의 경우 치료 반응은 비교적 좋지만 전신 긴장 간대 발작 등 다른 형태의 발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청소년기 간대성 근경련 뇌전증 – 12~18 세에 발병하고 주로 아침에 간대성 근경련이 나타나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칫솔을 떨어뜨린다. 소발작이나 전신 긴장 간대 발작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약물에 대한 반응은 좋으나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측두엽 뇌전증 – 성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뇌전증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내측두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자율 신경계 증상이나 전신 증상이 나타난 후 복합 부분 발작 증세가 나타남)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고 가끔 이차성 전신 발작이 동반된다. 처음에는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가 약물 난치성이 되는 경우가 많아 병변 제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술을 하면 환자의 80%정도 병세가 호전되거나 완치된다.
나쁜 음식들
- 카페인
- 커피
- 녹차
- 보이차